BBong's Story

(Day 22) 08/06 Washington D.C -> Standardsville(Shenandoah Nat'l Park) 본문

trip/2024_USA_Road_Trip

(Day 22) 08/06 Washington D.C -> Standardsville(Shenandoah Nat'l Park)

QBBong 2024. 8. 7. 13:13

(출발) Washington, D.C

(도착) Standardsville, VA

(이동시간) 3시간

(이동거리) 115 마일 (누적: 3,667)

(경유지) Nat'l Museum of Natural History, Nat'l Museum of Air and Space, Hmart, Costco gasoline

 

오늘은 여행의 22일차로,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워싱턴 DC로 향했다.

조식은 평범했지만 배를 든든히 채우고 출발했다.

 

 

조식을 먹으며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의 당일 오픈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매했다.

(재개관 이후 티켓 예매를 해야지만 볼수 있다고 한다. 남은 잔여표는 당일 8시30분에 오픈)

먹을만 했던 Fairfield Inn & Suite Alexandria 조식


주차는 미리 알아둔 박물관 근처,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국립자연사박물관으로 향했다.

이 건물에 주차를 했다. 원래 알아본곳 바로옆 건물이다. 원래 대로였으면 조금더 쌌을텐데... ㅜㅜ

아침부터 날씨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국립자연사박물관 관람

박물관의 뒷문으로 입장해 1층과 2층을 둘러보았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사 박물관 중 하나로, 수많은 전시물과 화석, 동식물 표본이 있는 곳이다.

특히, 거대한 공룡 화석과 희귀한 보석 컬렉션은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았다.

1층에는 인류의 기원과 관련된 전시가, 2층에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의 생태계 전시가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자연사 박물관 기대가 컸다.
거대한 공룡 화석은 멋졌다
화석 랩을 보여주는건 LA와 비슷했지만, 저 가운데 그림그리는 아저씨는 정말 경이로웠다.
박제 동물들도 보고
인류의 기원도 보고 저 얼굴 복원하는 아저씨 멋지다.
무료로 볼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긴 한데... 글쎄... LA가 구성이 더 좋은것 같다란 생각이...


관람을 마치고 지하 매점에서 피자와 치킨텐더 등 점심으로 먹었다.

이렇게 해서 50달러가 넘는다.. 맛은 그냥 저냥....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관람

점심을 먹고 나서는 뜨거운 햇볕을 맞으며 항공우주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어제 봤던 모뉴먼츠도 보고, 국회의사당도 보고, 스미소니언 재단 건물도 보고.

 

입장 시간인 2시에 맞춰 도착했지만 대기 줄이 있어 조금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땡볕에 기다리느니 시간 딱 맞춰서 입장하는게 더 좋을듯..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은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관련 박물관 중 하나로, 인류의 비행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이 있었다.

1층에서는 초기 비행기와 우주 탐사선, 2층에서는 현대 항공기와 우주비행사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시를 관람했다.

아이들이 특히 흥미로워했던 것은 실제 우주선 내부를 재현해 놓은 전시였다.

다양한 체험형 전시도 있어 가족 모두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것저것 많은걸 전시해 두었다.

 


셰넌도아 국립공원으로 이동


박물관을 둘러본 후에는 너무 더운 날씨에 젤라또를 사먹으며 더위를 식혔다.

가게 안은 작았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충분했다.

 

이후 셰넌도아 국립공원을 가기 위해 근처 Standarsville 에 Cabin 숙소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페어팩스 코스트코에 들러 기름도 넣고, H마트에 들러 고기, 냉면, 햇반 등 식사거리를 구매했다.

(말로만 듣던 페어팩스 인데. 동네도 좋고, 마트안에 구성도 고급진게. 역시 좋은 동네는 다르구나 싶었다.)

활전복이 있는 Hmart 라니~!!!


약 3시간을 숙소에 도착했다. 오늘의 숙소는 아담하고 예쁜 캐빈이었다.

정말 아담하고 아기자기 하다.

 

늦은 시간이라 바로 저녁을 해 먹고, 장작불을 피워 마트에서 산 고구마와 옥수수를 구워먹었다.

불을 피워서 고구마랑 옥수수를 급고
맛있는 LA갈비와 함께 저녁식사~

 

마지막 하이라이트로는 중국에서 온 조카를 위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마시멜로를 구워먹었다.

저녁 먹고 난후에는 마쉬멜로 타임~! 낮에산 쥐포도 같이 구워 먹기~!

 

기본 무료로 주는게 하나도 없는건 좀 아쉽다...


캐빈의 매력과 불편함

캐빈은 벌레가 많고 욕실 온수 탱크가 작아 씻는 데 오래 걸린다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쁘고 아늑한 숙소였다.

정말 맛있게 배불리 먹은 저녁 식사와 함께 오늘 하루도 마무리되었다.

내일은 셰넌도아 국립공원을 탐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