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ong's Story

(Day 23) 08/07 Shenandoah Nat’l Park -> Fayetteville (New river Gorge) 본문

trip/2024_USA_Road_Trip

(Day 23) 08/07 Shenandoah Nat’l Park -> Fayetteville (New river Gorge)

QBBong 2024. 8. 8. 08:52

(출발) Standardsville, VA

(도착) Fayetteville, WV (Quality Inn New River Gorge)

(이동시간) 4시간 40분

(이동거리) 254 마일 (누적: 3,921)

(경유지) Shenandoah Nat'l Park Vistor Center


23일차 일정은 캐빈에서 맞는 아침으로 시작되었다.

좁고 벌레가 좀 나와서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아름다운 숙소였다.

자고 일어나면 바로 저런 뷰가 침대 옆에 있다.. 안녕 캐빈.. 벌레 때문에.. 겨울에 올께~~

 

아침은 어제 산 고래사 어묵으로 어묵탕을 끓여 먹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역시 페어펙스 고래사가 들어와 있다~!)

11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셰넌도아 국립공원으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입구 간판에서 사진도 찍고 바로 비지터 센터로 향했다.

고속도로에 갑자기 나타나서 얼렁 멈추고 찍었지만.. 역시나 공원 입구에 별도로 있었다. ㅎㅎㅎ

 

셰넌도아는 특별한 건 없지만, 스카이 드라이브의 아름다운 경관이 일품이었다.

길을 따라 펼쳐진 절경을 보며 드라이브하는 것이 정말 멋졌다.

비지터 센터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주니어 레인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제 둘이서도 척척~! 여기서 주는 배지가 이쁘다. 쥬니어 레인저 하러온 아이들이 꾀 있었다.

 

그동안 나는 잠시 휴식을 취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아이들은 기념품을 사고, 우리는 근처 피크닉 에어리어로 이동했다.

가는 길에 잠시 사슴들을 볼 수 있었다.

좀더 많은 사슴들을 봤지만 운전을 해야하는 나는 겨우 얼굴 파묻고 먹이를 먹고 있는 저런 모습만... ㅜㅜ


점심은 와이프가 준비한 주먹밥과 컵라면으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맛있게 먹고 나서 다음 목적지인 뉴 리버 고지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과속으로 딱지를 한 장 끊겼다. 운전할 때는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 말이다.

참 멋진 풍경을 보면 잘 달리고 있었는뎅... ㅜㅜ 그만 경찰 아저씨가 불러 세운다.. ㅜㅜ 아~ 우울하다.. 변명할 틈도 없이 쭝얼쭝얼 쭝얼 딱지를 끊어준다.. ㅜㅜ


저녁 무렵에는 Fayetteville에 있는 Quality Inn 숙소에 도착했다.

오래된 건물이었지만 가성비가 좋고 수영장도 마음에 들었다.

싼맛에 왔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면 그걸로 된거닷~!

저녁은 어제 사둔 떡볶이로 해결했다.

어제 쟁여둔 한식들을 열심히 먹는중...

 

오늘은 일찍 자고 내일 아름다운 공원을 보러 가기로 했다.

오늘 셰난도아는 솔직히 좀 실망이다. 뭔가 특색이 있는것도 내세울것도 크게 없는것 같다.

전시실에도 어떻게 지어졌는지 누가 지었는지 어떤 희생을 했는지 뭐 그런 이야기들 뿐이다.

이 공원에는 뭐가 있고 어떤 특색이 있고 이런건 거의 없다.

내일 가볼 New River Gorge에 좀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