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ong'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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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 07/25 Indianapolis -> Columbus

QBBong 2024. 7. 26. 13:34

(출발) Indianapolis, IN

(도착) Columbus, OH

(이동시간) 3시간 16분

(이동거리) 187 마일 (누적: 2,591)

 

간만에 짧은거리. 동부로 갈수록 사라들의 운전이 거칠어 지고, 도로도 차선은 넓지만 상태가 LA만큼 안좋아진다.

 

오늘은 로드트립의 열째 날. 인디애나폴리스의 코티야드 숙소에서 아침을 시작했다. 아침 식사후 퇴실전까지 수영장에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를 즐긴 후, 느지막히 출발해 오늘의 첫 목적지인 인디애나폴리스 모터스피드웨이로 향했다.

투어는 미니버스 혹은 골프카트 트랙을 한바퀴 둘러보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모터스피드웨이에서는 유명한 ‘Kiss the Bricks’ 투어를 진행했다. 트랙을 돌며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 투어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트랙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그 독특한 역사의 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어 모두에게 뜻깊었다. 아쉽게도 뮤지엄은 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 중이어서 방문하지 못했다.

이곳이 그 유명하다는 'kiss the block'
은근 기대했던 박물관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ㅜㅜ

 

 

점심은 옛 코카콜라 공장을 개조한 게러지 푸드홀에서 먹었다.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우리는 엊그제 캔자스에서 먹었던 맛있는 바베큐 메뉴를 선택했다. 맛있는 바베큐로 배를 채우고, 다음 목적지인 콜럼버스로 출발했다.

 

아이들이 미국식 바베큐를 맘에 들어해서 다행이다

 

 

여정 중 깜박 잊고 주유를 하지 않아, 중간에 데이튼에 있는 샘즈클럽에서 주유를 했다. 그리고 다시 콜럼버스로 향했다. 마침 목요일 저녁에 개관하는 콜럼버스 아트 뮤지엄에 들렀다. 이곳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들은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현대 예술과 고전 예술의 조화 속에서 아이들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켄자스 처럼 이쁜 외관과 신구 조합이 이쁘다
근대 작가 및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재슨폴락, 모네, 고야, 피카소등 대가 들의 작품도 몇점 있다.
재미있는 아이들을 위한 전시. 전시와 체험을 한공간에 섞어 놓은것이 독특했다.

 

늦은 저녁, 오늘의 숙소인 레지던스 인에 도착했다. 피곤한 몸을 풀며 라면과 밥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했다. 오늘의 여정을 돌아보며, 이렇게 또 하루를 마무리했다. 

동부로 갈수록 호텔비는 비싸지고, 별도의 주차비를 내고 주차하거나 발렛해야한다. 여긴 발렛비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