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17

(Day 14) 07/29 Harrisburg -> New jersey

(출발) Harrisburg, PA(도착) New jersey, NJ(이동시간) 3시간 30분(이동거리) 189마일 (누적: 3,291)(경유지) Harrisburg City Hall, Hershey's Chocolate World 여유로운 아침과 체크아웃오늘은 로드트립의 열넷째 날.해리스버그의 홈우드 스위트에서 느긋하게 아침을 맞이했다.조식을 즐기고 나서, 힐튼 앱을 통해 편리하게 비대면 체크아웃을 진행했다.체크아웃 전에 나는 오랜만에 차에 붙어있던 벌레 자국을 닦아냈다.그런 다음, 해리스버그 주청사 투어를 위해 출발했다. 해리스버그 주청사 투어네비게이션을 잘못 설정해 근처 교회를 주청사로 착각하고 주차해버려, 진짜 주청사까지 뛰어가는 바람에 모두가 땀을 흘렸다.다행히 12시 주청사 투어 시간에 맞춰 ..

(Day 13) 07/28 Pittsburg -> Harrisburg

(출발) Pittsburg, PA(도착) Harrisburg, PA(이동시간) 4시간 30분(이동거리) 228 마일 (누적: 3,102)(경유지) market 'Giant'  늦은 아침과 활기찬 스트립 디스트릭트어제 밤, 나는 가족 중 가장 먼저 잠들었지만,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웠다.9시쯤 일어나 우리는 체크아웃 준비를 마쳤다.와이프가 미리 알아둔 에스프레소가 맛있다는 ‘La Prima Espresso Company - Strip District’로 향했다.주차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려 약간 늦은 아침을 맞았지만, 이미 스트립 디스트릭트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모여 있었다.이곳은 활기찬 시장 같은 분위기로,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즐길 수 있었다. 근처에 있는 ‘Col..

(Day 12) 07/27 one more Pittsburg, PA

(부제) 피츠버그의 또 다른 하루 (출발) Pittsburg, PA (Hampton Inn donwntown)(도착) Pittsburg, PA (Marriot City center)(이동시간) 1시간정도(이동거리) 10마일 정도(누적: 2,814)(경유지) Monongahela Incline, Carnegie Science Center 늦은 아침과 인클라인 경험열이틀째 날, 모두가 피곤해서인지 아침 늦게 일어났다.9시가 넘어서야 일어나 피츠버그의 Hampton Inn에서 조식을 먹었다.조식 메뉴는 다양했지만, 특별히 맛있는 것은 없어서 아이들이 별로 먹지 않았다.서둘러 준비를 마친 후, 체크아웃을 하고 어제 타지 못했던 인클라인을 타러 갔다.Duquesne Incline과 Monongahela Incli..

(Day 8) 07/23 Kansas City -> St. Louis

(부제) 생각보다 놀라운 Gateway Arch Natl' Park (출발) Kansas City, MO (켄자스시티는 켄자스주와 미주리 주로 나뉜다)(도착) St. Louis, MO(이동시간) 4시간(이동거리) 261 마일 (누적: 2,160마일)  오늘은 로드트립의 여덟째 날.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1층에 있는 베이글 가게에서 베이글을 사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캔자스 시티에서의 마지막 아침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앞으로의 여정이 더 기대됐다. 첫 번째 일정으로 홀마크 카드 회사 비짓 센터를 방문했다.다양한 카드와 기념품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아이들은 Klaleidoscope에서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했다...

(Day 6) 07/22 Great Sands Dunes Nat'l Park -> Garden City

(출발) Del Norte, CO(도착) Garden City, KS(이동시간) 6시간(이동거리) 367 마일 (누적: 1,519마일) 오늘은 로드트립의 여섯째 날.델 노르트의 Windsor Hotel에서 일찍 기상했지만 호텔에서는 9시부터 브런치를 제공해서,8시쯤 길 건너 ‘Up Top Cafe’에서 샌드위치와 토스트로 간단히 조식을 해결했다.토스트 주문이 잘못 들어가서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다. 그 후, 그레이트 샌드 듄즈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해바라기 꽃이 이쁘게 피어있는 평원이 있어 잠시 사진을 찍고 다시 출발했다. 비지터 센터에 도착해 아이들 쥬니어 레인저 북을 먼저 받고,레인저에게 썰매에 대해 물어보니 공원 밖 사설 시설에서 빌리라고 안내해주었다.(미리 대여해 왔음 시간 낭비를 안했을텐데.....

(Day 2-1) 07/17/2024 Bullhead city->Mojave Desert->Bullhead city

(출발) Bullhead City, AZ(도착) Bullhead City, AZ(이동시간) 가며오며 2 시간 20분(이동거리) 140 마일 (누적 340마일)(경유지) Mojave Desert (입구까지만)  오늘은 로드트립의 두 번째 날.아침 6시에 일어나 6시 30분부터 제공되는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다.깜짝 놀란 것은, 6시인데도 불구하고 밖은 대낮처럼 환했다는 점이다.토런스와는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홀리데이인 불헤드시티의 조식은 깔끔하고 정갈했다. 구성이 많지는 않았지만, 호텔만큼이나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펜케이크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계가 있어서 딸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구경했다. 조식을 먹고 나서 바로 오늘 일정을 위해 체크아웃을 했다.밖으로 나가자마자 화씨 100도가 넘는 열기에 숨이 턱 막..

(Day 1) 07/16 Torrance -> Bullhead city (Mojave Desert)

(출발) Torrance, CA(도착) Bullhead City, AZ(이동시간) 6 시간(이동거리) 300 마일(경유지) 빅터빌  오늘은 대망의 로드트립 첫날이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토런스에서 뉴욕 브루클린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대장정. 첫 번째 목적지는 모하비 사막으로, 그랜드 캐니언이 너무 멀기 때문에 중간에 들르기로 했다. 물론 모하비 사막도 둘러보고 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나와 와이프, 7살 딸, 그리고 중국에서 먼 길을 날아온 15살 조카와 함께 하게 되었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하기 위해 일정은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오전 중에 명소들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은 후 한창 뜨거운 낮시간에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짰다. 오늘은 첫날이라 불헤드 시티에 숙소를 잡았다. 토런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