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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1) Disney Land (디즈니랜드 방문 가이드)

QBBong 2025. 1. 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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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방문 가이드: 즐거운 하루를 위한 팁

 

4번째 디즈니랜드 방문이다. 작년 초에 2번 호퍼티켓(디즈니랜드 파크와 어드벤처파크 2곳을 하루동안 자유로이 오갈수있는 티켓이다. 다만, 한곳으로 입장한다고 정한후 다른곳으로 이동은 오전 10시이후에 가능하다.)으로, 여름에 조카가 놀러와서 한번더, 그리고 이번에는 소칼(Souther California) 주민 3일 할인권을 구매해서, 이번에 다녀왔다. (나머지 2번은 3월, 5월 방문 예정이다.) 그동안 호퍼로 정신없이 왔다 갔다 했던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하루에 한파크만 저렴하고 좀 여유롭게 다니기로 계획하고 티켓을 구매했다.

 

디즈니랜드는 누구나 꿈꾸는 환상의 나라다. 하지만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줄을 서는 시간과 예산 걱정으로 하루를 보내기 쉽다. 아래는 디즈니랜드를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한 유용한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다.

어트랙션에 대한 정보 및 많은 정보들이 인터넷에 있으므로 나는 내가 느낀 내가 경험한 방법들만 써보겠다.

 

방문시 티켓 연동, 라이트레인 사용, 이벤트 및 지도 확인등 디즈니어플은 필수 이므로, 미리 설치하고 로그인하여 미리 준비해두도록 하자. 어플사용시 배터리 또한 빨리 닳기 때문에 추가 보조배터리 역시 필수다.


티켓 예매 방법

 

디즈니랜드 공식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디즈니 앱을 다운로드하면 모바일 티켓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일반 티켓의 경우는 신분확인 없이 바로 입장이 된다. 하지만, 소칼(Southern California) 할인권을 구매했다면, 거주자 증빙을 해야하기 때문에 출입시에 신분증 제출을 요구하니. 거주지 주소가 나와있는 운전면허증과 같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자. (와이프 신분증을 안가져가서, 급하게 핸드폰에 저장해놓은 여권 및 주소가 나와있는 부인 명의의 전기요금 청구서등을 보여주며 겨우 출입을 할 수 있었다.)

 

추가로, FunEx, Costco 또는 AAA 카드를 이용하면 더 저렴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각 사이트의 할인 정보를 확인해보고 예매하는 것이 좋다.

 

나는 Sam's Club에서 파는 500달러 짜리 디즈니랜드 e-Gift카드를 1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해서 공식 홈을 통해서 예매를 진행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경우에는 한번에 하나의 e-Gift 카드만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젤 큰 금액권 하나만 구매해서 예약을 진행해야한다. (실재로 지난 예매시 추가로 구매했던 400달러 기프트 카드는 예매시 사용할 수 없어서 선물 및 현장에서 음식 구매등으로 사용해야했다.)

sam's club 에서 판매하는 기프트 카드들

 

이후, FunEx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았는데. 오히려 이 사이트를 이용해서 구매하는게 조금더 저렴해서 아쉬워하긴 했다. FunEx는 디즈니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테마파크와 액티비티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회원 가입 없이 티켓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자 티켓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디즈니랜드 티켓의 경우,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며, 소칼 주민 할인 티켓도 포함되어 있다.

 

FunEx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추가 수수료 없음: 표시된 가격 그대로 결제 가능하다.

빠른 전자 티켓 발송: 구매 후 이메일로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할인 제공: 테마파크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와 체험 티켓 할인 가능.

 

FunEx 사이트는 디즈니랜드를 경제적으로 방문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다. 구매 전에 티켓 유효기간과 조건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국에는 이런 FunEx 와 TicketsatWork 와 같은 할인 티켓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으니 이런곳도 확인해보고 좀더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저렴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좌) 공식홈페이지, (가운데) Ticketsatwork, (우) FunEx

 

주차권의 경우도 사전에 미리 준비해두면 주차장 입구에서 어플에 있는 미리 구매해둔 티켓을 찍고 출입하면  간편하게 입장이 가능하다.

(이후, 서쪽 주차장(미키, 픽사) 에서는 트램을 타고, 남쪽 주차장(토이스토리)에서는 셔틀버스를 타고 디즈니랜드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은 다른 많은 안내 사이트들이 있으므로 넘어가겠다.

(좌)어플에서 모든 티켓을 확인할 수 있다. 굳이 출력 같은거 안해도 된다, (우) 열쇠구명 표시가 락커 위치다. 잘 이용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다.


락커 이용

 

디즈니랜드 밖에는 몇곳의 락커가 있다. 젤 작은 것인 7달러 부터 인데. 이곳을 적극 활용하면 몸이 가벼워진다. 락커가 있는지 또 비용이 비쌀것이라 생각해서 처음에 이용을 안했었는데. 그때 무거운 짐을 들고 두꺼운 옷들을 벗고 입고 계속 들고 다니면서 몸이 몇배는 힘들었던것 같다. 그리고 점심거리, 군것질거리, 마실것, 갈이신을 신발 등등 많이 싸와서 넣어놓고 필요한 만큼만 꺼내먹고 하면 음식이나 물 사먹는 비용을 절약하게 되서 오히려 더 비용 절약이 됐던것 같다. 우선 내 몸이 편해지니 빠르게 이동하기도 수월하고 편하다. 락커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호퍼티켓의 경우는 다음 파크로 건너가기 위해서라도 다시 나오기 때문에 그때마다 들러서 짐을 한번씩 정리하면 좋다. 락커는 아침에 등록 해놓으면 집에갈때까지 몇번이고 열었다 닿았다 할 수 있다.


라이트닝레인 (Lightning Lane) 사용 안내

 

라이트닝레인(Lightning Lane)은 추가 요금을 내고 놀이기구 대기 시간을 줄이는 서비스다. (이전에는 지니 플러스라는 이름이였는데 작년 부터 라이트링 레인이라고 이름이 변경 되었다.) 티켓 예매시 같이 구매 또는 당일 입장시 추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인기 있는 놀이기구를 빠르게 즐길 수 있는 필수 도구다. 나는 편의를 위해서 티켓 구매시 포함해서 같이 구매하였다.

 

일부 인기 놀이기구는 라이트닝레인 예약만으로는 탑승이 어렵고 추가 금액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디즈니랜드 파크에 있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더 레지스턴스”, 어드벤처파크에 있는 "Radiator Springs Racers"(Pixar car 주제의 놀이기구다)는 추가로 요금을 더 내야 라이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금액은 이용하는 날짜에 따라서 다른데. 10 몇달러에서 40여 달러까지  날짜마다 달라진다.

(또 올수 없다면 한번쯤 추가금을 더내고 탈만하단 생각은 해본다. 둘다 스토리도 탐승의 재미도 좋다.) 혹시나, 마감시간 되면 줄이 없어질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인기 놀이기구는 파크가 문을 닫는 순간까지 대기시간 1시간 안쪽으로 들어오는게 쉽지 않다. 차라리 라이트레인으로도 대기할 수 없는 정말 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기구들 (이번 방문에는 회전목마, 덤보, 피노키오, 백설공주, 피터팬 등등)이 마감 시간 전에 사람이 확 줄어든다. 이런 놀이기구를 마감시간전에 몰아서 탈 수 있다. (처음 갔을때는 딸아이가 잠수함을 무척 좋아해서 그렇게 5번을 탔다.)

 

예약한 라이트레인은 예약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에 탑승하면 되니 시간이 되었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짧게 줄서서 탈수있는 것들도 대기하면서 타고, 또 퍼레이드, 공연 등 이벤트 하는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며 다니도록 하자.

 

라이트닝레인 활용 팁

  • 오픈런: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추가로 돈을 내야하는 놀이기구들)를 오픈런과 함께 먼저 탑승하고(그럼 무조건 몇십분 안에 탈 수 있다), 가는 길에 동시에 바로 다음 인기 놀이기구를 라이트닝레인으로 예약하자(대기시간과 탑승가능 시간을 살짝 계산해서 맞아 떨어지게 예약을 걸자, 또 이동시간도 고려해야한다).
  • 바로바로 다음 예약: 라이트닝레인으로 입장하고 난후에도 탑승 시점 까지 가는 길과, 탑승시점 앞에서 약간의 대기가 필요하다. 이런 시간에 바로 다음 놀이기구를 확인하고 예약을 해두자
  • 한번에 한 놀이기구만 예약가능: 인기 놀이기구는 예약이 금방 마감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한참 뒤에 가능한 시간을 걸어두면 다른 놀이기구에 예약을 못하니 난감하다. 타고싶지만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면 아쉽더라도 잠시 밀어두고 탑승가능한 녀석들 부터 빠르게 탑승하자. 그러면서~
  • 실시간 확인: 어플에서 예약 가능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새로운 놀이기구가 예약 가능해지면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바로 변경하자.(정확한 시스템을 알지는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 못타거나 취소된 시간의 예약가능한 시간이 실시간으로 뜨는것 같다. 따라서 중간 중간 계속 어플에서 확인을 하다보면 5시간후에나 예약가능하던 놀이기구가 갑자기 한두시간후 혹은 더빠르게 예약가능하게 뜨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 어서 그 놀이기구를 캐치하면 된다.)
  • 라이트닝 레인이용은 한놀이기구당 한번만: 라이트닝레인으로는 한 놀이기구당 한번만 탑승이 가능하다. 따라서 재미있어서 또 타고 싶다면 줄서서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도 어플에 대기 시간이 나오므로, 혹시 잼있는것 2번 타고 싶은데 대기자가 좀 적은것 같은 경우는 라이트레인을 걸어두고 줄서서 타고 나와서 라이트레인 시간이 되면 다시 또 타고 하는 식으로 여러번 타는 방법도 있다.
  • 놀이기구에 문제가 생기면: 간혹 놀이기구에 문제가 생겨 긴급 점검등으로 못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런 경우 라이트닝레인으로 예약을 걸어 두었었면 특별 예약권 같은것이 발행된다. 이건 중복으로 다른 놀이기구에 예약을 걸수도 있고, 이미 탑승한 놀이기구에도 재사용이 가능하다. 못타게 됐다고 아쉬워 하지 말고 적극 잘 활용해보자. 그리고 못탄 놀이기구가 정말 타고팠던거면 근처에서 대기하면서 어플을 계속 보다보면 다시 탑승가능하다고 뜬다. 이럴때 오픈런 한것 처럼 달려가면 거의 대기 없이 바로 탈 수 있다.

일반 멀티패스를 구매하면 된다(싱글은 단품으로 이게 인기 놀이기구 추가 결재용이다. 프리미어는 처음 봤는데. 대기없이 마구 중복 사용 가능하다는것 같은데... 금액이 디즈니랜드 한두번 더 갈수있는 금액이다..) 보다시피 현시간 4시36분 인데. 일부 인기 놀이기구는 밤 11시에나 이용가능하다고 나온다.. 그래서 전략을 잘 짜야 한다.

 


디즈니랜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1. 포토패스(Photopass): 공원 곳곳에 있는 포토그래퍼들이 고퀄리티의 사진을 찍어준다. 또 특정 놀이기구에서 찍어주는 사진도 받을수 있다.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훌륭한 선택이다. 라이트레인을 이용하면 무료로 사진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지나다니는 포인트 마다 사진을 찍어두자. (우리도 가족사진 많이 남길 수 있었다.)
  2. 퍼레이드와 공연: 앱에서 퍼레이드와 공연 시간을 확인하고 이동 중간에 관람하자. 특히 메인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야간 불꽃놀이 쇼는 필수 관람 코스다. 퍼레이드도 내가 간 이날 처럼 안하는 날들이 있다(알았지만 3번 방문 할것이라 미련없이 다음으로). 미리 방문전에 일정들을 확인하면 좋다.
    • 월드 오브 컬러: 어드벤처파크에서 보여주는 분수, 레이저, 불쇼 인데 불꽃놀이 만큼 멋있는것 같다. 이건 앱에서 Virtual Queue 라는 곳에서 미리 관람 신청을 해놓도록 하자 그래야 분수 앞쪽으로 출입이 가능해진다. (내 기억에 12시인가 부터 예약을 받았떤것 같다.. 다음에 어드벤처 파크 갈때 한번더 확인해 보겠다.)
  3. 캐릭터와의 만남: 디즈니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때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사인받을 사진첩과 펜을 미리 준비하면 좋다(샾들에서 많이 판다). 손이 없는 캐릭터는 사인이 불가하니 참고하자. 또 인기 캐릭터 (미키, 구피, 스파이더 맨 등)들은 전문 포토그래퍼가 따라 붙어서 포토패스 사진을 찍어준다.
  4. 간식과 식사: 공원 내 음식 가격은 높은 편이다. 비용을 절약하려면 도시락과 물을 준비해 외부 락커에 보관해두고 필요할 때 꺼내 먹는 것이 좋다. 
  5. 뺏지 받기: 랜드 입구 쪽에 있는 시청에 들르면 뺏지를 받을 수 있다. "1st Visit!", "Celebration: ", "Happy Birthday" 등 들러서 달라고 하면 그냥 준다. 지나가다 사람이 많지 않다면 들러서 뺏지도 받아가자.

(포토패스) 앱을 열고 포토그래퍼에게 직접 입력을 받아도 되고, 저런 포토패스 카드를 받아서 추후에 앱에서 등록해줘도 된다.


추가 팁

디즈니 앱 활용: 대기 시간, 지도, 이벤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동선 계획에 필수 이다.

편한 신발 착용: 하루 종일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엔 25,000 보를 걸었다)

우산 또는 모자 준비: 야외 활동이 많아 햇볕을 막아줄 모자나 우산을 챙기면 편리하다. (햇살 뜨거운 캘리는 선글라스 필수~!)

기념품 구매: 공원 내 상점에는 디즈니 한정판 상품이 많다.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예산을 미리 고려해두자.

앱을 통해서 음식주문도, 실시간 대기열도, 또 각종 어트랙션, 화장실, 사진찍을수 있는 위치 및 나의 지금 위치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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