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기 7일차: 2025년 새해의 시작과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 2025년의 새해는 뉴욕에서 시작되었다. 어젯밤 11시, 호텔 바로 앞으로 나가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행사를 즐기려 했지만, 광장에 직접 들어갈 수는 없었다. 대신 42번가 옆 블록에서 와이프와 딸아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과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을 만끽했다.호텔을 행사장 근처에 잡은 선택은 정말 탁월했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금방 걸어서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냥 잠들기엔 아쉬워 바로 옆에 있는 콜드스톤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새해의 기쁨을 한껏 즐겼다.늦잠과 느긋한 시작 새벽에 잠들었기 때문인지, 오늘 아침은 거의 11시까지 잤다. 늦게 일어나 천천히 준비를 마친 뒤, 근처에 있는 바닐라 고릴라 카페(Vani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