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ong'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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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07/27 one more Pittsburg, PA

QBBong 2024. 7. 29. 08:47

(부제) 피츠버그의 또 다른 하루

 

(출발) Pittsburg, PA (Hampton Inn donwntown)

(도착) Pittsburg, PA (Marriot City center)

(이동시간) 1시간정도

(이동거리) 10마일 정도(누적: 2,814)

(경유지) Monongahela Incline, Carnegie Science Center

 

늦은 아침과 인클라인 경험

열이틀째 날, 모두가 피곤해서인지 아침 늦게 일어났다.

9시가 넘어서야 일어나 피츠버그의 Hampton Inn에서 조식을 먹었다.

조식 메뉴는 다양했지만, 특별히 맛있는 것은 없어서 아이들이 별로 먹지 않았다.

서둘러 준비를 마친 후, 체크아웃을 하고 어제 타지 못했던 인클라인을 타러 갔다.

Duquesne Incline과 Monongahela Incline 두 곳이 있었지만,

와이프가 검색한 결과 Monongahela Incline이 더 좋은 뷰를 제공한다고 해서 그곳으로 갔다.

근처 쇼핑몰 주차장에 주차하고 Lowe Station으로 가서 티켓을 구매했다.

대기 시간이 거의 없어서 바로 인클라인을 탈 수 있었다.

 

정상에 올라 피츠버그 시내와 강, 그리고 야구장을 배경으로 한 멋진 경관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날씨가 더워서 근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카드를 받지 않고 현금만 받는 가게였다.

잠시 더 정상에서 뷰를 즐기고 나서 다시 인클라인을 타고 내려왔다.

 

과학 센터와 픽사 전시

이후, 차를 타고 카네기 과학센터로 이동했다.

이곳도 ATSC 패스포트 회원 뮤지엄이라 기존에 MOXI에서 가입한 가족 회원권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했다.

마침 픽사 관련 전시를 하고 있어서 추가 티켓을 구매했다.

픽사 전시를 보기 전에 바로 옆 건물에서 신체 움직임과 관련된 전시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서 한참을 놀았다.

 

늦은 점심은 본관에서 간단히 피자와 햄버거로 해결했다.

이후, 드디어 픽사 전시를 보러 갔다.

픽사 애니메이션의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였는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서 너무 좋았다.

어릴 때부터 픽사에서 일하고 싶었던 꿈이 있어서인지, 특히 더 감동적이었다.

아이들도 아주 재미있어하며 시간을 보냈다.

 

피츠버그에서의 추가 하루

전시가 끝날 무렵, 문 닫을 시간이 다가왔다.

시간이 늦기도 했고, 피츠버그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아서 우리는 하루 더 머물기로 결정했다.

근처 메리어트 시티센터를 예약했다.

피츠버그 도심은 주차비가 비싸지만, 이곳은 그나마 저렴한 주차비를 갖추고 있었다.

체크인 후 와이프가 간단하게 카레로 저녁을 준비해 주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