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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키위코(KiwiCo),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STEM 키트

QBBong 2024. 12. 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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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코(KiwiCo),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STEM 키트

 

키위코(KiwiCo, https://www.kiwico.com/)는 미국의 STEM 및 예술 중심 키트 제작 회사로, 아이들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연령대별로 맞춤형 키트를 설계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학습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나는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에 이 키위코를 알게 되었고, 프로모션 덕분에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독을 시작하게 되었다. 해외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6개월간 구독을 유지하기로 했고, 첫 키트로는 **딜리버리 로봇 키트(Delivery Robot Kit)**를 선택했다. (그냥 구독을 신청할수도 있고, 다양하게 주어지진 않지만 첫구독을 어떤 키트로 시작할지 고를수도 있다.)

 

참고로 키위코는 정기 구독 외에도 몇 가지 키트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데, 나는 세일 중에 추가로 점핑 로봇(Jumping Robot) 키트도 하나 더 구매했다. (참고로, 아마존에서도 판매한다.)

 

저 여러가지 구성중에 KiwiCo Labs Ages 9-11 을 신청했다. 아래는 넘 간단해서 쉬워보였고, 위는 좀 어려울것 같았다.), 홈페이지에는 단품도, 또 구독형도 신청할 수 있다. (구독혁의 경우 단품으로 구매할 순 없다.)


첫 키트, 딜리버리 로봇 만들기

 

구독을 시작한 첫 딜리버리 로봇 키트와 추가로 구매한 점핑 로봇 키트는 12월 초에 도착했다. 하지만 연말이 바빠서 포장을 뜯지 못하고 미뤄두다가 이제서야 만들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딜리버리 로봇 키트를 열어본 순간, 키위코가 왜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키트의 퀄리티가 매우 훌륭했다. 설명서에는 단순하고 명확한 단계별 안내가 그림과 함께 제공되었고, 부품도 아이들이 다루기 쉽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좌상) 구독신청할때 추가금을 내면 해당 키트에 관련한 책을 하나 받아 볼수있다. / 전반적으로 퀄리티도 좋고 마감도 잘되어있다.


딸아이와 함께한 즐거운 만들기 시간

 

딸아이와 함께 딜리버리 로봇을 즐겁게 만들었다. 키트는 특별한 공구 없이 손으로 조립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아이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몇몇 부품은 끼우는 힘이 조금 더 필요해서 내가 옆에서 꾹꾹 눌러주는 일이 종종 있었다. 이 과정에서 딸아이는 자신이 직접 만든 로봇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매우 뿌듯해했고, 잠깐 배달 놀이를 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젠 딱히 도와주지 않아도 혼자서 척척 잘 만든다.
로봇을 꾸며보라며 예시를 넣어두었는데. 꾸미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귀여운 로봇이다.

 

밥 배달도 하며 재미있게 놀아본다.


키위코의 매력

 

키위코는 단순히 만드는 과정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데 집중한다. 딸아이는 이 로봇 키트를 통해 기계 및 바퀴가 굴러가는 원리(?) 까지 이해했다기 보단, 뭔가 체감적으로 왼쪽, 오른쪽 바퀴가 구를때의 의의(?) 를 익히게 된듯 해보였다. 아이의 흥미와 창의력을 돕는 데 키위코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것 같다.


점핑 로봇은 다음으로!

 

점핑 로봇 키트는 아직 만들지 못했지만, 딸아이와 다음 주말에 함께 만들어볼 계획이다. 앞으로도 매달 새로운 키트를 받아보며 딸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겠다.

넌 다음에 만들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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