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기: 마지막 날,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25년 1월 2일, 뉴욕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이번 여행 동안 늦잠을 자던 날들이 많았는데, 마지막 날인 오늘은 비교적 일찍 일어나볼 수 있었다. 숙소가 서쪽을 향해 있어 아침 해를 보긴 어렵겠다고 생각했지만, 건물 사이로 떠오르는 해와 뉴욕의 스카이라인이 어우러진 풍경은 예상보다 아름다웠다. 이 도시에서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시작할 수 있었다. 변경된 일정과 허드슨 야드의 여유 원래는 오늘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고 못 들른 비지터 센터를 방문하고, 노이어 뮤지엄 카페에서 아인슈페너를 마시는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했었다. 하지만 어젯밤 예상했던 대로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추웠다. 뉴욕의 겨울이 이제서야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따뜻했던 날씨..